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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가는 맛집 250

서울 근교 가족 외식하기 좋은 곳 - 소/돼지 양념구이가 맛있는 '강강술래 늘봄공원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강강술래 늘봄공원점'은 바깥바람도 쐬고 맛있는 고기도 먹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송추가마골, 경복궁 등처럼 '강강술래'도 여러 지점이 있는 기업형 고깃집인데, 그 중에서도 늘봄공원점은 라이브 공연, 자연 쉼터 등 이 곳만의 특색이 있어서 어른들 모시고 가족 식사하기 정말 좋습니다. 평소 강강술래를 자주 이용한다 해도 늘봄공원점을 가보지 않았다면 꼭 가 보세요. 집 주변에 유명한 고깃집이 숱하게 있지만, 저희는 분기에 한 번씩은 '강강술래 늘봄공원점'을 이용할 만큼 여기만의 맛과 분위기를 좋아해요. 또한, 지속적으로 리모델링, 조경 공사를 해서 갈 때마다 새롭고, 여유로운 주말 저녁을 즐길 수 있어요. 숯불고기는 왼쪽 한옥관과 오른쪽 본관에서 먹을 수 있어요. 일단 ..

신촌 맛집 - 브리또보울과 멕시칸 샐러드 전문 '엘살루드 브리또보울&샐러드'

고기와 야채, 달콤매콤한 소스 등이 어우러져 우리집 어린이도 좋아하는 멕시코 음식들. 타코, 브리또, 파히타 등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는데요. '엘살루드 브리또보울&샐러드'는 원래 배달 전문집이었는데, 인기가 많아져서 그런지 최근 신촌역 근처에 매장을 오픈했어요. 가서 먹으면 더 맛있겠지만, 거리가 있어서 일단 배달로 만족했습니다. '엘살루드 브리또보울&샐러드'의 인기 메뉴는 브리또보울과 샐러드예요. 사진만 봐도 다이어트식과 건강식을 좋아하는 요즘 스타일에 딱 맞는 음식입니다. 브리또보울은 또띠아에 싸 먹는 브리또와 달리 밥이 들어가요. 하지만, 저는 타코파티팩을 좋아합니다. 사실 타코보다는 파히타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 멕시칸 식당마다 부르는 이름이 제각각이더라구요. 아무래도 파히타보다 타코라는 이름..

파김치 삼겹살 맛집 - 마포구이마당 용강직영점

'마포구이마당'은 마포역 1번 출구, 마포음식문화거리에 자리잡은 고깃집입니다. 다른 마포 고깃집들이 숙성고기의 품질에 집중하는 고급화 전략을 쓰고 있다면, ‘구이마당’은 고기는 저가화하고 김치에 승부수를 띄워 차별화를 뒀습니다. 제가 7년 전 처음 이 곳을 방문했을 때는 초벌구이를 해 주는 국내산 통삼겹살도 있었는데, 이제는 수입산 삼겹살만 판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기와 함께 구워먹는 김치가 생각나 다시 찾게 되는 집입니다. 편하게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분위기예요. 직장인 손님이 많은 편이지만, 어린이 동반한 가족 손님도 늘 가면 있습니다. 냉동삼겹살 200g 1인분이 9,000원입니다. 이 근처 고깃집에서는 볼 수 없는 가격입니다. 반년 만에 갔더니 신메뉴 오리차돌구이와 오리차돌불고기도 생..

공항 가는 길 간단한 식사가 필요할 때 - 마루김밥 제주점

제주공항 가는 길, 간단히 먹거나 포장해 갈 수 있는 분식집을 소개합니다. 제주 서쪽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도로가에 위치한 '마루김밥 제주점'입니다. 김밥집 건물 옆에 3대 정도 댈 수 있는 주차장 있는데, 만차일 경우 바로 옆에 있는 외도동 주민센터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 같아요. 오픈한 지 얼마 안됐다고 하는데 배달 주문이 많더라구요.김밥과 수제비가 대표 메뉴인 분식집입니다. 그래서인지 수제비 종류가 다양한 게 눈에 띕니다. 반찬은 셀프인데, 분식집 답지 않게 반찬이 다양해서 깜짝 놀랐어요. 원래 분식집은 김치와 단무지, 장국만 있는 게 기본 아닌가요? 김치, 단무지 외에 오이무침, 어묵볶음, 오이고추 등 칸마다 반찬이 깔끔하게 들어 있었어요. 시간도 별로 없고, 배도 고프지 않은 상태라 빨리 먹을..

신선한 쌈채소가 있는 제주 두루치기 맛집 - 예향정 신제주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깔끔한 한식집을 찾다가 발견한 예향정 신제주점. 제주 시내에서 넥슨컴퓨터박물관, 한라수목원, 브릭캠퍼스, 러브랜드, 검은오름 등의 관광지를 이용할 때 가기 좋은 곳입니다. 제주 음식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전국 프랜차이즈였어요. ㅎ 요즘에는 한식집도 프랜차이즈화가 잘 되어 있네요. 찌개와 두루치기를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는 집입니다. 3인 세트 A로 된장찌개와 두루치기를 주문했습니다. 고기를 메인으로 먹고 싶으면 B세트를 시키면 되는데, A를 시켜도 두루치기 양이 작진 않았어요. 요즘 야채 값이 너무 비싼데, 다양한 쌈채소가 무한 리필 가능합니다. 상추, 깻잎, 양상추, 배추, 청경채, 치커리, 케일, 근대 등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합니다.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으면 돼요. 가마솥밥..

제주 한림 맛집 - 흑돼지+갈매기살+김치찌개 조합 '정직한돈 한림협재점'

제주 흑돼지 식당 중에서 직영으로 여러 곳 운영하는 곳은 진짜 다 맛있는 거 같아요. '정직한돈'도 그 중에 하나인데요. 저는 한림협재점을 이용했어요. 원래 추천 받아 메모하고 갔던 식당이었는데, 숙박했던 한림리조트 바로 옆에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직한돈 한림협재점'은 2층에 위치해 있어요. 흑돼지 외에 전복과 딱새우를 포함한 해물모듬 메뉴가 있는 게 신기했습니다. 우선 흑돼지 근고기 600g을 주문했어요. 보통 근고기는 오겹살과 목살을 같이 먹을 수 있는 부위인데요. 여기는 특별하게 오겹살을 껍데기로 분리해 구워줍니다. 그래서 껍데기, 삼겹살, 목살을 함께 먹을 수 있어요. 알아서 척척척 참숯에 먹기 좋게 구워 줍니다. 흑돼지 맛은 말해 뭐합니까. 육즙이 살아 있어 부드럽고 고소하고 그냥 막 들..

공덕/마포 갈매기살 골목의 터줏대감 - 장수갈매기 본점

마포하면 갈비지만, 갈매기살 골목이 있을만큼 마포 갈매기도 유명합니다. 마포 갈매기살 골목은 공덕역 9번 출구에서 150m 정도 가면 있어요. 30년 이상된 갈매기살 전문집들이 모여 있는데, 어딜 가나 쫀득한 갈매기살을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평일이고 주말이고 늘 사람이 많아서 번잡하고 시끄러운 분위기 싫은 분들은 가면 안돼요. 여러 갈매기집 중에서 저는 '장수갈매기 본점'을 선택했어요. 어딜 가나 비슷해서 본인 스타일대로 초이스하면 됩니다. 보통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사람이 가장 많아서, 식당 내부가 깨끗해서 등 제각각의 이유로 고르더라구요. 양념된 갈매기살 전문이지만, 소금구이, 돼지갈비, 삼겹살 등도 판매합니다. 하지만, 백이면 백 다들 갈매기살을 먹습니다. 주문한 갈매기살 3인분이 나왔어요. ..

제주 협재 맛집 - 이탈리아 남부식 화덕피자 '협재화덕 도나토스'

이미 유명한 곳이죠? 정통 이탈리아 남부식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는 '협재화덕 도나토스'입니다. 협재해수욕장과 가까운 위치이며, 인생 피자집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아 저도 궁금해서 다녀왔어요. 100% 예약제라 예약 필수입니다. 정원 딸린 단독주택을 개조한 비스트로인데, 입구가 제주식 대문이라 인상적이었어요. 정낭 세 개가 모두 걸리지 않은 것은 집에 사람이 있으니 들어오라는 의미입니다. 여기는 무조건 사전 예약을 하고 가야 합니다. 캐치테이블이란 앱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15분 단위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대기가 많아서라기보다는 화덕에서 피자가 구워지는 시간을 고려해 예약을 받는 것 같아요. 노키즈존이지만 미취학 아동만 제한하며, 초등학생 이상은 이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곳은 핏제리아입니다. 대개 이..

제주 애월 맛집 - 건강한 로컬 음식점 ‘제주검정보리마씸’

'제주검정보리마씸'은 애월읍내에 위치한 로컬 음식점이에요. 관광지 식당이 아니고 도민들이 사는 동네에 위치한 식당이라 잘 찾아가야 합니다. ‘마씸’은 제주도 사투리로 ‘~입니다’라는 뜻이래요. 그러니까 음식점 이름이 제주 검정보리입니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먹기도 전에 괜히 정겨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메뉴는 검정보리 비빔밥, 검정보리 보말 칼국수, 보말죽, 고등어구이 이렇게 4가지 있어요. 블랙푸드 중 하나인 검정보리를 이용해 건강한 맛을 내는 곳입니다. 검정보리 비빔밥과 검정보리 보말칼국수를 주문해 봅니다. 모든 음식에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고, 제주의 천연 식재료로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물도 뭔가를 우린 차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밑반찬이 나옵니다. 깔끔하고 정갈하네 하는 순간, 매생이전과 ..

제주 한림 맛집 - 소문내고 싶은 소바 전문점 '단소바'

제주의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음식이 생각나서 찾은 소바집. 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 여기를 찾아가다가 올레바당체험마을도 발견하게 돼서 너무 소중하고 고마운 곳입니다. '단소바'는 제주의 구옥을 리모델링한 아담한 식당인데요. 내부, 외부 모두 너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놔서 구경하느라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식당 바로 앞이 해안도로라 바다 구경도 가능합니다. 더위가 조금 가시면 야외 정원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 아이를 위한 잔디 놀이터도 있어요. 식당 안에 들어가면 진짜 다양한 식물들과 소품들이 반겨줍니다. 테이블은 5개 정도 되는데, 저마다 공간의 특색이 있습니다. 특히 인테리어로 쓰인 자개장 문짝이 얼마나 반갑던지요. '단소바'의 식사메뉴는 4가지입니다. 기본 메밀소바인 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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