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 관람을 한 후 저녁은 뭘 먹을까 하다가 주차되는 근처 고깃집을 찾았습니다. 서둔동 주택가에 있는 '돈풍'인데요. 오른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고,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깔끔하고 친절했습니다. 주요 메뉴는 2주간 숙성시킨 암퇘지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갈매기살이 있으며, 돼지왕갈비와 우삼겹, 소갈비살도 즐길 수 있습니다. 후식 메뉴도 저렴합니다. 식당 내부는 일반 고깃집과 다를 바 없는 분위기입니다. 적당한 규모의 동네 고깃집이에요. 국내산 암퇘지를 먹고 싶었지만, 아들이 돼지왕갈비를 외치는 바람에 돼지왕갈비 3인분을 주문했어요. 돼지왕갈비는 1인분 250g에 16,000원으로 캐나다산과 국내산이 섞여 나옵니다. 배고파서 고기가 얼른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고기는 사장님이 갖고 가십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