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언제나 맑음

행복한 내일을 위해 여행, 맛집, 생활 정보 등을 기록합니다

반응형

늘 기분좋은 여행 127

포천 당일 여행 - 사과따기 체험+비둘기낭폭포+한탄강하늘다리+산정호수

가을의 정취와 절경에 흠뻑 취할 수 있는 포천 당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사과따기 체험을 하려고 포천까지 갔다가 비둘기낭폭포-한탄강하늘다리-산정호수까지 완벽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이동 동선상 비둘기낭폭포-한탄강하늘다리-사과따기체험-산정호수 이렇게 코스를 짜면 더 효율적입니다. 여튼 가을이 가기 전에 꼭 포천 다녀오세요. 눈과 마음이 맑아지는 하루를 선물받을 수 있습니다. 모두 입장료 없으며, 산정호수만 주차료 2천원 받아요. 사과따기 체험 - 포천 신안농장 지금은 달콤한 부사를 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사과따기 체험을 하고 싶어 포천 신안농장을 찾았는데요. 이미 사과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더라구요. 사과밭 실컷 구경하고, 맛있는 사과도 저렴한 가격에 따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 포스팅했으니 참고해..

전북 부안 숙소 추천 - 곰소항 근처 ‘라움무인호텔’

고창에서 부안으로 올라오다 보니 부안에서 숙소 잡기가 애매합니다. 소노벨변산을 비롯해 대부분의 호텔, 리조트들이 서쪽 바닷가 근처에 몰려 있었기 때문인데요. 부안 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곰소항이나 내소사 근처에서 1박을 하는 게 동선 상 최적이라 '라움무인호텔'을 예약하는 모험을 겁니다. 지난번 공주 숙박에서 잠만 자기에는 모텔 같은 호텔이 가성비 최고라는 경험치를 쌓아서일까요? ㅎㅎ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쾌적하고 값싸게 1박했습니다. 그래서 부안 여행 숙소로 적극 추천합니다. 근처에 하나로마트가 차로 2~3분 거리에 있어서 과일이나 간식거리 사기에도 편리해요. 제가 무인호텔은 처음 가 봐서 주차할 때부터 헤맸습니다. 아무데나 주차하면 안되고, 호실과 주차장이 묶여 있어서 자기가 예약한 룸을 찾아야 합니..

전북 부안 여행 - 내소사+누에타운+채석강+적벽강

변산반도국립공원을 품은 전북 부안은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천년고찰 내소사 숲길을 걷고, 누에타운에서 생태 체험을 하고, 채석강과 적벽강에서 위대한 자연의 흔적을 느끼며 하루를 알차게 보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서해 노을도 만끽하고, 갯벌 체험도 즐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내소사 변산반도의 남쪽에 자리한 내소사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일단 경치가 좋습니다. 특히,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 앞까지 평탄한 전나무 숲길이 이어져 있어서 산책하기 좋아요. 국립공원 사찰 입장료가 없어지면서 내소사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나 주차장 이용 시 시간제 주차료가 있습니다. 입장 시간: 하절기 06:00~19:00, 동절기 07:00~18:00 입장료: 무료 주차료: 승용차 기..

서울 근교 사과 따기 체험 강추! - 포천 신안농장

경기도 포천에서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사과 따기 체험을 소개합니다. 가을에 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찾다 보니 사과 따기가 있더라구요. 제주도에서 감귤 따기, 서울 근교에서는 딸기, 블루베리 따기, 고구마 캐기 등 체험을 해 봤는데 사과도 딸 수 있다니 와우~ 사과는 충북과 경북이 유명한 거 아니던가요? 이번에 포천 사과도 진짜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제가 찾아간 곳은 포천 영북면에 위치한 신안농장인데요. 꿀사과 보장이라 강력 추천합니다. 서울 마포에서는 거의 2시간 걸렸어요. 주말에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은근 막히더라구요. 도로가 옆 '꼭대기 신안농장'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올라오면 됩니다. 사과 농장 앞에 주차 여러 대 가능하고, 화장실 및 쉼터도 있어요. 신안농장은 사과 따기 체험 농장입니다. ..

전북 고창 여행 - 고창읍성+고인돌공원+운곡람사르습지자연생태공원

전북 고창은 우리나라에서 5번째 유네스코생물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고창군은 올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로 지정해 고창읍성과 고인돌박물관 입장료를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사실상 무료 입장입니다. 저는 하루 동안 고창읍성-고인돌공원-운곡람사르습지자연생태공원을 돌며 초록빛 자연을 만끽했는데요. 어린이가 있다면 상하농원과 고창갯벌까지 1박 2일 코스로 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고창읍성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에 왜침을 막기 위해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산을 둘러 성을 쌓아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성이라고 합니다. 자연 돌로 쌓여진 성 윗길을 한 바퀴 돌거나, 둘레길을 따라 산..

전남 나주 힐링 여행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영산강황포돛배+국립나주숲체원

가을, 걷기 너무 좋은 계절입니다. 상쾌한 숲 속 공기 마시며, 파란 가을 하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축복 받은 계절이죠. 전남 나주하면 나주배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자연 힐링 여행하기에도 제격입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영산강황포돛배-국립나주숲체원 모두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각 여행지끼리는 차로 20분 내외 정도 걸려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임업 시험과 산림 생태계 연구를 위해 조성된 숲이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 있어요. 꼼꼼히 둘러보다 보면 은근 볼거리가 많아서 가족 산책, 나들이하기에 좋습니다. 운영 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17:00, 동절기(11월~2월) 09:00~16:00입장료: 무료주차장: 무료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

싱가포르 추천 vs 비추천 관광지

아이가 싱가포르를 재방문하고 싶다 해서 지난 추억을 꺼내봤어요. 다시 여행 계획을 세우며 또 가고 싶은 곳, 한 번쯤 가봐야 할 곳, 굳이 안가도 될 곳을 나눠봤습니다. 싱가포르는 일년내내 평균 최고 기온이 30도인 열대 기후의 나라로, 관광과 휴양이 모두 가능해서 어떤 컨셉으로 여행 일정을 짜느냐에 따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두 번째 여행 때는 센토사섬에 충분히 머물며 휴양에 더 집중하려 합니다. 센토사섬 2박만으로는 너무 시간이 부족했어요. 또 가고 싶은 곳유니버셜 스튜디오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있는 너무나 유명한 테마파크죠. 놀이기구 중심의 테마파크가 아니라 블록버스터 영화를 기반으로 한 놀이공원이라 다양한 쇼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놀이기구를 잘 못 타도 신나게 놀 수 있어요. 11시에..

컴퓨터와 게임 관련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 -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

넥슨컴퓨터박물관이라고 읽고, 넥슨오락실이라고 씁니다. 컴퓨터와 게임에 대한 역사를 다양한 소장품을 통해 확인하고,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보다 오락실 좀 다녀본 아빠들이 더 열광하게 되는 곳입니다. ㅎ 가기 전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됩니다. 예약 시간 2시간 전까지 취소하면 100% 환불 가능합니다. Nexon Computer Museum - Main 넥슨컴퓨터박물관컴퓨터, 세상을 바꾼 아이디어computermuseum.nexon.com 관람 시간: 10:00~18:00휴무일: 매주 월요일, 설과 추석 당일 입장료: 성인 8,000원, 청소년(13~19세) 7,000원, 어린이(36개월~12세) 6,000원주차장: 무료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총 3개층과..

산책하기 좋은 제주 숲길 - 곶자왈도립공원+사려니숲길

아름다운 자연을 갖춘 제주는 바다도 좋지만, 숲도 좋습니다. 제주의 숲길은 현무암, 화산재, 아열대식물 등 제주만의 특징이 잘 살아있어 색다른 매력이에요. 오늘 소개할 제주의 숲길은 곶자왈도립공원과 사려니숲길입니다. 곶자왈도립공원곶자왈도립공원은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해 있어요. 산책길 내내 나무가 우거져 있어 여름에도 가기 좋은 숲길이랍니다. 곶자왈도립공원은 연중무휴입니다. 게다가 입장료도 저렴해서 제주 여행 중 일정이 빌 때 부담 없이 가기 좋습니다. 탐방 시간: 3월~10월 09:00~18:00(입장시간 16:00까지) / 11월~2월 09:00~17:00(입장시간 15:00까지)입장료: 일반 1,000원, 청소년 및 군인 800원, 어린이(7~12세) 500원주차장: 무료숲 해설시간: 매일 오전 1..

제주 테우낚시/가두리낚시/바다낚시 체험 - 올레바당체험마을

진짜 계획도 없이 우연히 서쪽 해안도로를 달리다 발견한 '올레바당체험마을'입니다. 살아있는 물고기 보는 것과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무조건 고고하세요. '올레'와 '바당' 모두 제주도 사투리로, '올레'는 길에서 집까지 연결된 아주 좁은 골목 비슷한 길, '바당'은 바다를 뜻합니다. '올레바당체험마을'은 대수포구 항구에 주차를 하고, 하얀등대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왼쪽에 자리잡고 있어요. 사투리 뜻을 헤아려 보면 이름을 정말 잘 지은 것 같아요. 여기는 제주 전통 테우낚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테우'는 뗏목을 뜻하는 제주도 사투리로, 해녀들이 해산물 채취 때 사용하거나 물자 이동을 위해 이용한 제주도 전통 배를 의미한다고 해요. 체험 장소가 공원에 놓여진 나무데크처럼 안정적으로 ..

반응형